롯데관광, 용산사업 곧 정상화..`투자매력 높다`-KTB

by권소현 기자
2009.08.12 08:35:39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KTB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용산 역세권 개발 사업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투자매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백재욱, 김선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코레일과 시행사간 마찰이 있지만 코레일이 시행사의 최대주주인 만큼 사업차질을 빚을 정도로 마찰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9월초 코레일과 시행사간 협상이 결론나고 11월말경이면 기지창 철거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반발이 심할 경우 분리개발도 가능하다"며 "시행사로서는 통합개발보다 분리개발이 더 이익"이라고 판단했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전후 사정을 고려하면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매출액은 40조원 이상, 개발비용은 28조원 내외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