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8.12.30 08:46:0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노무라증권은 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신규자금 수혈을 확정지었지만 업황 악화에 따른 불안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200원으로 제시했다.
노무라는 "하이닉스가 내년 1월 은행 신규대출과 신주 공모를 통해 8000억~85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 재무 리스크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메모리시장 하강국면이 더 연장되면서 적자규모가 확대되고 현금흐름 마이너스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모리시장 하강이 향후 몇 분기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제조업체 이익도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