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부정적 요인 대기..목표가↓-우리

by박기용 기자
2008.10.28 08:44:28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우리투자증권은 CJ홈쇼핑(0357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총족했지만 부정적 요인들이 대기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7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CJ홈쇼핑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307억원과 122억원으로 각각 8.7%, 239% 증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의 3분기 실적은 양호했다"며 "보험 판매가 회복되고, 인터넷 및 카탈로그 부문의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이익 증가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분법평가이익이 14억원의 흑자로 전환한 것은 디지털가입자 프로모션을 완화한 SO 자회사들의 손익 개선과 이미 청산한 C2C몰 엠플의 전년동기 손실 등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