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협업툴 '플로우', 공공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by김현아 기자
2025.04.14 07:44:33

한국가스공사·국회예산정책처·해군 등 도입
CSAP·조달 등록 앞두고 확산 가속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마드라스체크의 공공 맞춤형 협업툴 ‘플로우(FLOW)’가 행정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기반 실시간 협업과 자동화 기능을 앞세운 플로우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가스공사, 원자력연구원, 대한민국해군, 국회예산정책처,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국내 굴지의 대형 공공기관을 비롯해 화성시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 서울대학교, 경찰대학교 등 교육·지자체 산하기관까지 도입을 확대 중이다.

플로우는 ‘AI 자동화·강화된 보안·유연한 도입 형태’라는 세 가지 차별화 요소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경직된 공공조직 내에서도 민간 수준의 업무 효율성과 실행 속도를 구현한다.

프로젝트 관리, 일정 공유, 메시지, 목표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돼 있으며, AI 기반 우선순위 분석, 결재 경로 최적화, 일정 추천 등 고도화된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이랜드리테일 등 대기업과 DB금융투자, 삼성생명, IBK자산운용 등 보안과 신뢰가 중요한 금융기관에서의 성공적인 도입은, 공공기관 입장에서도 기술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강력한 레퍼런스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AI 기능을 융합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반복 업무 자동화, 예측형 일정 조율 등을 통해 공공 조직의 전략 실행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로우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클라우드형·온프레미스형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제공하며,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과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등록을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공공기관이 별도 검토 없이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공공도 더 이상 느린 협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AI 기반의 지능형 협업 환경을 통해 행정의 질적 도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플로우는 단순한 협업툴이 아니라, 전략적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공공 디지털 인프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