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정 기자
2024.06.01 09:04:22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코스트코(COST)의 신임 CFO이자 부사장인 게리 밀러칩(Gary Millerchip)은 코스트코 실적 발표를 주최하면서, 30일(현지시간)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 솔직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31일(현지시간) 코스트코의 주가는 0.67% 하락한 809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밀러칩은 회사의 3분기 실적 발표회 참석자들을 환영한 직후에 “최근 언론의 추측을 일소하기 위해 핫도그 1.50달러 가격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스트코의 핫도그와 탄산음료 콤보 가격은 1.50달러로, 1980년대 중반 메뉴에 추가된 이후 변함이 없다.
그러나 코스트코의 전 CFO인 리차드 갈란티(Richard Galanti)의 최근 발언으로 인해 일부 소비자들은 해당 품목의 미래에 대해 불확실함을 느꼈다.
밀러칩과 마찬가지로 갈란티는 코스트코의 분기별 실적 발표 중에 콤보 거래 가격에 대해 자주 논의했으며 2022년에 1.50달러 가격이 “영원히”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나 올해 초 갈란티는 밀러칩이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처럼 보였고 블룸버그에 1.50달러 콤보 거래의 가격은 자신이 떠난 후에도 “아마도 한동안은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