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3.01.05 08:02:0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긍정과 부정이 혼재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수요 회복이 중요하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현대제철 주가는 4일 기준 3만800원이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제철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실적 둔화는 현대제철 내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11~12월에 16일 간 걸쳐 발생된 화물 연대 파업으로 인한 출하량 차질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유틸리티 비용의 상승과 포항공장 복구비용이 추가로 반영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일회성 비용은 1분기에 더 이상 반영되지 않을 것이지만 내년도에도 높은 수준의 전기료는 지속될 전망으로 2023년 추정 연결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