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광수 기자
2022.07.30 10:59:1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7월 25~29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상장법인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 여겨진다.
에어스메디컬, 시리즈B 투자 유치
에어스메디컬이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규모는 253억원이다. 큐캐피탈파트너스와 끌림벤처스, 한화생명이 참여했다. 끌림벤처스는 시리즈A 라운드에 이어 이번에 팔로우온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어스메디컬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와 의과대학 출신 공동창업진이 모여 2018년 10월에 설립된 바이오테크다.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진단검사를 디지털화(Diagnosis digitalization)하고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어스메디컬은 2020년 페이스북 AI 연구소(Facebook AI Research)와 뉴욕대학교 의과대학(NYU School of Medicine)이 공동 개최한 MRI 가속영상 AI복원 대회(fastMRI Challenge)에서 전 부문 1위로 우승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많은 병원과 환자가 해당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스위프트엠알(SwiftMR)’을 개발, 상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