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식품 5급 승진후보 공무원 대상 역량교육

by김형욱 기자
2018.09.16 11:00:00

17~21일 닷새간 주무관(6급)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와 소속 기관 공무원들이 지난달 17일 전남 나주시 나주호를 찾은 이개호(왼쪽 세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이곳 저수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17~21일 닷새 동안 승진을 앞둔 농림축산식품부와 소속 기관 주무관(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무관(5급) 후보자 역량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 공무원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의사소통과 동기 부여, 이해관계 조정 등 관계 역량과 정책 기획이나 문제 해결, 성과와 조직 관리 등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서류함기법(이메일·편지 등 업무), 역할 연기, 집단 토론, 구두 발표 등 모의 과제를 통해 스스로 보완·발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농식품부가 사무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역량교육을 하는 건 지난해 시범교육에 이어 올해가 사실상 처음이다. 정부 인사혁신처는 과장·국장 후보 공무원 역량 검증을 위해 2006년 이 같은 공직자 역량교육을 도입했고 농식품부는 2013년 이를 도입해 과장 후보자에게 교육해 왔다.

서해동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로 농식품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국민 정책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