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천안·울산·제주 단풍놀이용 패키지 출시

by김진우 기자
2016.10.20 07:59:38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라스테이는 오는 31일까지 천안·울산·제주 점에서 단풍여행 상품인 ‘메이플 로드(Maple road)’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패키지(10% 세금 별도 13만5000~28만9000원)는 △스탠다스 객실 1박 △2인 조식 △피크닉 매트 △텀블러 △발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쿨링 풋시트로 구성했다. 그랜드 객실 이용 고객에게는 러쉬 입욕제와 빈폴 백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라스테이 천안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길과 광덕사를 추천한다. 천안의 대표적 단풍명소로 아름드리 낙엽송과 단풍나무가 3㎞ 늘어선 산책코스다. 경사가 완만해 유아 및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단풍놀이 하기에 좋다. 코레일에서 선정한 수도권 단풍 8선으로 꼽히는 광덕사는 천안지역의 대표적 관광 명소로 천연기념물 398호로 지정된 400년된 호두나무도 볼 수 있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단풍 명소로 추천하는 석남사와 간월재를 선정했다. 간월재는 해발 900m에 주변의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영남의 알프스로도 유명한 이 코스는 완주에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한라산 천아숲 길과 존자암 길을 추천한다. 천아숲 길은 한라산 600~800m 일대 조성된 둘레길의 일부 구간으로 돌오름에서 천아오름을 연결하는 10㎞ 코스다. 참나무와 단풍나무, 낙엽활엽수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존자암 길은 한라산 해발 1200m 지점 볼레오름 중턱에 남은 존자암터를 복원한 것으로 대웅전 앞의 약수가 유명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