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급 車소재·기술 보러오세요"

by정태선 기자
2015.12.12 06:30:00

10일 송도 글로벌 연구개발센터서 솔루션 세미나

포스코가 테어다운(teardown)차량 2대를 전시해 참석자들이 자동차 내부 구성과 소재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10일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2015 포스코 자동차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사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사,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스코(005490) 자동차 솔루션 세미나는 국제철강협회 산하 자동차분과위원회인 월드오토스틸(World Auto Steel)과 포스코가 진행해 온 연구개발(R&D) 결과와 이용기술 등을 고객사 관계자에 소개하는 장으로, 2005년부터 매년 열려 왔다.



올해부터는 ‘포스코 자동차 솔루션 세미나’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 규모를 확대해 포스코 자동차 솔루션 관련 최신기술 홍보에 주력한다.

포스코는 이번 세미나에서 초고장력강판(AHSS) 등 자동차강재 개발현황 및 이용기술, 차체 경량화 기술동향 등 올해 연구 성과를 홍보했다.

이어 포스코 솔루션마케팅을 소개하며 고객사·연구기관·대학 등과의 협력 및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내부 구성을 파악하기 위해 낱낱이 분해한 테어다운(teardown) 차량 2대가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