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8.03 11:00:00
운영 3주 만에 등록수 5000건·참여인원 3만2000명 돌파
관심 연령층 20~70대까지 다양…소비자 문의 대응 위해 콜센터 개설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LG‘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066570)는 3일 “지난달 14일부터 접수된 아이디어 등록 수가 운영 3주 만인 지난 1일 5000건을 돌파하고 소비자 참여수도 약 3만2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약 240개의 아이디어가 등록되고 1500여 명이 참여한 것.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워지면서 LG전자는 소비자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아이디어LG 고객 콜 센터’를 개설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 연령층은 20대 학생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매우 다양하다.
등록된 아이디어는 2주 내에 소비자 투표에서 50표 이상 받으면 본선에 진출한다. 현재 본선에 진출한 아이디어는 총 300여개다. 아이디어LG를 통한 첫번째 소비자 아이디어는 오는 10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분들이 참여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소비자가 주도하는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디어LG는 일반인의 아이디어가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와 ‘열린 협력’으로 시장선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된 신제품 매출액의 4%를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하고 4%를 ‘아이디어 평가’ 및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한 이들에게 분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