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14.06.08 12:00: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복지로(www.bokjiro.go.kr)’를 개편해 새롭게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2010년부터 복지관련 정보를 제공해온 복지로는 그동안 어려운 용어 사용이나 복잡한 메뉴 구조, 나열식 정보 제공 등으로 인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힘들다는 점이 지적돼왔다.
이번 1단계 개편으로 올 7월부터 시행되는 ‘기초연금’에 대한 서비스 모의계산 기능이 추가됐고, 7월부터는 온라인신청도 가능하다.
또 복지 서비스 정보를 생애 주기별, 대상·가구별, 상황별로 분류해 메인화면에서 원클릭 검색기능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복지서비스 찾기 페이지에 유의, 연관어 검색 기능을 추가해 맞춤 검색기능도 강화했다.
이밖에 복잡한 메뉴체계를 간소화(메인 상위메뉴 7개→→5개)하고, 알기 쉬운 용어로 변경(복지알림이→내게 맞는 복지)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복지부 관계자는“복지로가 복지대표 포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 내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과 개선사항을 적극 수렴해 연말까지 2단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