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4.02.27 08:00:51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NH농협증권(016420)은 27일 외국인 자금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외국인 보유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미국 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우려와 달리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미국 경기 우려를 다소 완화했다”며 “이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엔화 약세 속도가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국내 수급 여건이 개선되면 지수 추가 상승 기대는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자금의 추가 유입에 대비해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 근래 외국인 보유 비중이 늘어나는 종목을 중심으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