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9.29 07:53:11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9일 달라진 모바일 환경에서 수혜를 얻을 것이라며 SK컴즈(066270)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소셜네트워킹(SNS)이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디지털 아이템 거래 등에서 기회가 풍부하다"며 "SK컴즈는 한국 SNS와 메세지 서비스 등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회의 영역에서 최대 수혜자"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고 데이터 비용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따라서 SK컴즈 역시 의미있는 매출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계열사 아웃소싱 서비스에서 기여도가 높아지고 마케팅 비용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만큼 3분기 실적도 매우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분기비 75% 증가한 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