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09.10.09 08:47:47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 이정화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에는 장례 이틀째인 9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계열사 임원들이 조문할 예정이며, 임태희 노동부 장관, 구본무 LG 회장 등도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앞서 상주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유족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7시30분까지 30분간 고인의 영정 앞에 상식(上食·영정 앞에 놓는 음식)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어제 하루 고 이정화 여사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27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