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8.10.14 08:29:07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업황악화에 따른 수주 및 실적모멘텀 약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7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하지만 원가율 상승과 차입금 증가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4.8%, 36.6% 증가한 1조8248억원, 1133억원을 기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외형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작은 것은 전년동기대비 판관비중이 7.3%에서 5.3%로 급감했지만 원가율이 86.1%에서 88.5%로 2.4%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