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홍정민 기자
2002.03.05 09:29:44
[edaily] 교보증권은 5일 응용솔루션 수요확대로 인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면서 PKI(Public Key Infrastructure)업체들에 대해 "비중 확대"의견을 제시했다.
황성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PKI업체들의 실적이 다른 보안업체들과 비교해 견고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특히 국내 PKI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소프트포럼과 이니텍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63.5%와 54.1% 증가한 156.3억원과 105.2억원을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PKI는 인터넷 등의 공중망 사용자들이 인증기관에서 부여받은 공개키와 개인키를 사용해 안전한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제반 인프라를 통칭하는 말로 황 애널리스트는 PKI가 인터넷 거래 반드시 필요한 핵심 콤포넌트라고 평가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경기 회복과 더불어 EAM, 전자복권 솔루션 등 PKI응용 솔루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관련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포럼과 이니텍의 목표주가는 각각 2만600원, 77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