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0.17 05:32:5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베어드는 산업 제품 유통업체 WW그래인저(GWW)가 시장에서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975달러에서 1230달러로 올렸다. 이는 15일(현지시간) 종가 1086.14달러 대비 약 13.2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마켓비트에 따르면 베어드의 리치 그리핀 분석가는 그래인저가 최고의 투하자본수익률(ROIC)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본 대비 수익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그래인저가 경쟁업체인 패스트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해소할 기회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목표가 조정은 그래인저의 성장 가능성과 안정적인 수익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베어드는 그래인저의 주식이 경기 순환주로서의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2025년과 그 이후의 가속화된 최종 시장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투자의견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3시39분 WW그래인저 주가는 전일대비 2.51% 상승한 1112.91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