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9.04 05:25:4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벤치마크는 스피어엔터테인먼트(SPHR)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0달러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마이크 히키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스피어 아레나의 성장 전망이 우려되며, 이익 전망 또한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스피어의 확장 가능성, 높은 제작 비용, 실망스러운 수익성 전망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피어의 높은 운영 비용이 실적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피어엔터는 2024 회계연도에 총 3억4120만달러의 운영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스피어 아레나가 건설될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급속한 확장이 비현실적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가 다소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