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소프라움'과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 선봬
by함지현 기자
2020.04.23 06:00:00
프리미엄 다운 전문 브랜드와 공동 기획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 최대 77% 할인 판매
퀸사이즈·킹사이즈 200개 한정 수량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프리미엄 다운 홈패션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과 공동 기획한 최고급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 ‘녹턴2020’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녹턴2020’은 폴란드산 구스다운 90%를 함유한 최고급 사양의 구스다운 이불이다. 퀸사이즈 기준 정가 110만원 제품을 77% 할인된 24만 9000원에, 킹사이즈 기준 정가 130만원 제품 역시 77% 할인된 28만 9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들은 2000개 한정 수량으로, 오는 24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 소프라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칫 생소할 수 있는 여름 구스다운은 이미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사용되고 있다. 구스다운 소재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습기를 조절하는 흡습, 방습 기능이 뛰어나, 땀이 나기 쉬운 여름철 눅눅함을 잡아주고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최근 몇 년간 여름 구스다운 이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소프라움의 2017년부터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여름 구스다운 매출이 매년 약 20%씩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비중 역시 꾸준히 상승해, 2019년에는 51.4%로 전체 소프라움 여름 상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려해 롯데백화점과 소프라움이 여름 구스다운 이불을 기획해 선보인다.
김다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 치프바이어는 “프리미엄 다운 전문 소프라움과 오프라인의 전통적인 강자 롯데백화점의 기획 상품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고급 소재를 사용한 여름 구스다운 상품을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니 롯데백화점에서 미리 여름준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