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경기 안양서 전남 나주로 이전
by김형욱 기자
2019.03.28 03:00:00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16개 공공기관 중 마지막 입주
| 전남 나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신청사 전경. 농기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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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경기도 안양에서 전남 나주시 신청사로의 이전을 마쳤다.
농기평은 27일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정부가 민간 농식품과학기술 육성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설립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이다. 경기도 안양에 있었으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전남 나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했다.
농기평 신청사는 부지면적 5425㎡(총면적 3826㎡)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건물이다. 2017년 11월 착공해 2019년 1월 준공햇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손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전라남도·나주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주시립국악단의 공연과 신청사 내 지역 학교 학생 미술품 전시·홍보 행사가 이어졌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농식품 산업 발전과 광주·전남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7일 전남 나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신청사에서 열린 개청사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 네 번째부터) 오경태 농기평 원장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기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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