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동반자]유안타證, 글로벌 자산배분 'MY W 크레센도 랩'

by경계영 기자
2014.10.08 07: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세계 증시에서 국내 증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2%가 채 되지 않는다. 자산을 국내에만 투자하기보다 해외로 눈 돌린다면 위험을 분산하고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난 1일 기존 동양증권에서 사명(社名)을 바꾼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4월 다양한 글로벌 자산별 펀드로 구성된 ‘마이 더블유 크레센도 (MY W Crescendo) 랩’을 출시했다.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 주식, 국내외 채권, 글로벌 인컴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한 유망 펀드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랩이다.

자산별 상대적 투자매력을 측정해 자산 배분 전략을 결정함으로써 개별 자산의 리스크를 낮추고 포트폴리오 수익을 추구한다.

유안타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협의체를 구성해 세계 경제와 최근 금융시장에서의 이슈, 자산별 투자매력도 등 다양한 투자지표를 고려해 자산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또한 글로벌 자산배분회의에서는 투자자산을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 등 4가지로 분류해 각각의 투자매력도를 정량·정성 평가해 월별로 산출한다. 이에 따라 자산별 유망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선정해 최종적으로 비중이 결정된다. 지금 포트폴리오는 저금리 시대의 대안상품으로 떠오른 글로벌 인컴펀드와 벤치마크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내는 국내외 주식형 펀드 등 8개 펀드로 구성됐다.

지난달 16일 기준 랩 수수료를 차감한 후 세전 수익률은 각각 1개월 0.44%, 3개월 2.83%, 6개월 5.07%, 12개월 9.57%이다. 1년 최고 수익률은 10.89%, 최저 수익률은 -2.51%이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의 12개월 수익률이 1.46%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산배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MY W 크레센도 랩은 고객이 직접 목표전환수익률(8~12%) 선택이 가능한 목표전환형과 별도의 목표전환수익률 지정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일반형이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각각 목표전환형 500만원, 일반형 100만원이다. 수수료는 연단위 선취 1.0%, 분기별 후취 연1.0%이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중도에 환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