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7.24 07:57:56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는 이익률 개선과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5000원을 유지하고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46.4% 늘어난 7조 4000억원, 1453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이익률 개선과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수주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는 마진이 양호한 대형공사 매출이 늘고 고마진인 삼성전자 17라인, 상반기 수주한 반도체합 공사 매출이 반영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상사 부문의 온타리오 풍력 운영 수익이 유입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