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3.09.06 08:01:2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6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하반기 중국 철강가격이 안정적이고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철강가격이 안정적인 가운데 일부 품목은 4분기 중 인상될 것”이라며 “4분기 저가원료 투입으로 영업이익의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0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봤다. 그는 “투입원가는 소폭 상승했는데 평균판매가격은 낮아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매출은 7조6091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포스코가 영업이익 7000억원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7108억원, 영업이익률은 9%대가 될 것”이라며 “저가원료가 투입되고 일부 품목의 철강가격이 상승하며 평균판매단가도 소폭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