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준 기자
2012.02.23 08:48:54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은 23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유영학 재단 이사장,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울러 이날 주요대학의 추천을 받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전공 등 우수 대학생 등 58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재단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학생,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 천안함 유자녀, 순직 경찰관 유자녀 등 형편이 어려운 우수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25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들이 피아노∙플릇 연주, 성악 등 공연을 펼치고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역임한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성공적인 삶`이라는 주제로 `나눔의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확보와 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들이 사회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는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