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11.10.25 08:48:00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호남석유화학(011170)에 대해 올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를 최대 21%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조승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116억원과 396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되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3분기 이후 부타디엔과 EG 등 주요 고수익 제품에서의 시황 악화와 자회사 케이피케미칼의 이익 둔화세를 반영해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를 14~21%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동사 이익의 핵심은 부타디엔과 EG였으나, 이들 제품의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4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