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0.10.06 08:10:5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KB투자증권은 6일 현대차(005380)의 쏘나타가 미국에서 실시된 안전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5일 미국고속도로안전청이 2011년 모델들을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했다"면서 "33개 차종 중 현대 쏘나타와 BMW5가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등급을 받은 만큼 판매증가에 있어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달 25일 발표된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현대차 그룹의 차종이 5개나 포함됐다"면서 "상품성에 대한 객관적인 인정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정관 애널리스트는 "일본 차종은 안전도 평가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올해의 차` 선정에서도 현대차 그룹 외에 포드4종, 닛산3종, 폭스바겐 2종 등이 포함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