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등 현대 헤드라인(9일)

by김세형 기자
2002.10.09 09:02:12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9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강원랜드(35250, Underperform): 시장의 관심은 문광부 규제안
- 동사 노조는 8일 부분파업에 돌입. 지난 5월부터 노·사는 임금인상, 근무조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노조 요구안을 놓고 11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모두 결렬. 8일 오전부터 노조 상근간부와 대의원 35명이 파업에 들어감. 노조는 요구안이 접수되지 않으면 10월 하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힘.
- 임금인상률을 회사안(6.7%), 강원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안(8.8%), 노조요구안(12.5%)에 따라 분석했을 때 2003년 EPS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나타남.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Underperform 의견을 유지하며 적정주가 역시 98,000원 유지.
- 시장의 관심은 메인카지노 규제안인데 문화관광부와 협상지연 등으로 인해 여전히 향후 펀더멘털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데다 전면파업에 돌입하면 영업중단에 따른 손실로 인해 올해 4분기 실적은 악화가 불가피해 투자심리 역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등 제3자에게 10월 8일 제공된 사실이 있습니다.

◇이동통신 (Overweight): SKT, KTF &8211; 3분기 실적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
- SKT와 KTF의 3분기 실적은 매우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견조한 가입자 증가와 무선인터넷 매출의 꾸준한 증가, 2) 마케팅비용의 감소에서 기인함.
- SKT와 KTF의 3분기 순매출액은 전분기대비 각각 4% 증가한 2.2조원과 1.1조원으로 예상. 영업이익은 SKT가 12% 증가한 7,839억원 KTF가 19% 증가한 2,367억원으로 예상됨. EBITDA는 SKT와 KTF가 각각 전분기대비 12%, 17% 증가할 것으로 보임.
- 그러나, LGT은 예상보다 가입자가 많이 늘어 마케팅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 EBITDA는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516억원으로 예상.
- 견조한 이익증가세가 유지되는 최상의 방어주로서 SKT와 KTF에 대해 BUY를 유지함. LGT는 열위의 시장지위로 인해 중장기적인 이익성장 가시화가 불투명하여 Marketperform을 유지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등 제3자에게 10월 8일 제공된 사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