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4.11.18 08:02:52
14일 신갈점 1층 전체에 조성
펫유치원부터 용품 전문숍, 스튜디오까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신갈점에 반려동물 종합 케어 스토어 ‘콜리올리 펫타운’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개점한 콜리올리 펫타운은 ‘내 집 앞 반려생활 중심지,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한곳에’를 콘셉트로 반려생활에 관련된 콘텐츠를 집대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지난해 674만가구로 전체 28.2%에 이른다. 특히 콜리올리 펫타운 1호점이 들어선 신갈점은 주변 상권의 반려동물이 있는 가구 비율이 전국 롯데마트의 반려동물 가구 비율을 크게 웃돈다. 소득 수준도 전국 246개 자치구 가운데 16위로 상위권이다.
이번에 문을 연 콜리올리 펫타운은 신갈점 1층 전체 공간 1124㎡ 모두를 사용한다. 대형마트 1층 전체 공간을 반려동물을 위한 콘텐츠로 채운 것은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콜리올리 펫타운은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전문 서비스 공간인 펫유치원&호텔 ‘바우라움’, 동물의료센터 ‘닥터펫’, 펫보험 ‘펫쭈쭈’ △롯데마트의 반려동물 전문숍 ‘콜리올리’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펫더제인’과 펫그루밍&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니스 펫미용’ 등으로 구성된다. 공간은 바닥재부터 가구까지 반려동물의 관절에 부담을 줄이는 자재를 사용했으며, 후각이 예민한 반려동물을 위해 하루 두 번 소독을 진행한다.
신갈점은 콜리올리 펫타운 개점을 기념해 콜리올리에서 반려동물 식품·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바우라움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유치원 1일 체험권과 전문 트레이너와의 행동 상담을 서비스를, 웰니스와 닥터펫에서 10%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김경태 롯데마트·슈퍼 태넌트부문장은 “경쟁이 치열한 유통 시장에서 롯데마트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콜리올리 펫타운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공간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는 매력적인 쇼핑 공간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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