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디지털 전환, AI 역량 강화…11월까지 무료 교육 진행

by김명상 기자
2024.07.12 06:15:00

관광스타트업협회X한국능률협회
무료 교육과정, 11월까지 운영 예정
총 9개 과정…원하는 내용 수강 가능
참석률 80% 달성 시 수료증 발급도

디지털 전환 및 AI 도입 무료특강(사진=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한국능률협회가 관광업계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11월까지 운영한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직접 데이터를 활용하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관광업 재직자, 관광업 이직을 고려하는 개발자 등이 수강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총 9개의 과정으로 구성했다. 12일에 시작하는 첫 교육 과정은 ‘C레벨 대상 관광 분야 디지털 전환 및 AI 도입 특강’이다. 기업의 각 부문별 최고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강의가 이어진다.

13일에는 관광업 이직을 고려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융합 전문가 1과정 : 관광 특화 AI 융합 전문가 육성 과정’이 진행된다. 강의는 AI 전문가 및 개발자의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구성됐다.



관광 산업 전문 AI 역량강화 교육 특강(사진=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15일에 시작되는 ‘2-1 재직자 1과정 : 생성형 AI 활용한 관광산업 실무 전략’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관광 분야 업무 생산성 향상 방법, 관광업 특화 마케팅 전략 수립법 등을 배운다.

20일에는 고객데이터를 분석 및 시각화를 배울 수 있는 ‘2-3 재직자 3과정 : 머신 러닝을 통한 맞춤형 여행 상품 추천’ 교육이 이어진다. 여행업 마케터, 오퍼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를 통해 챗GPT와 머신 러닝을 활용한 맞춤형 여행 상품 추천 페이지 구축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적은 데이터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머신 러닝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관광 특화 AI 융합전문가 육성 교육(사진=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교육은 전부 무료로 진행되며 학습에 필요한 노트북 및 모든 기자재도 제공된다. 신청은 한국능률협회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적응을 돕기 위해 사전 교육 동영상이 제공되며,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녹화본 영상을 제공해 사후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참석율 80% 이상을 달성하면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에서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신청할 때 재직증명서 제출이 필수이며, 개발자는 경력증명서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