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원희룡·윤상현, 오늘 대구로…한동훈, 서울 구청장 모임

by경계영 기자
2024.07.03 06:15:23

국민의힘 당권 주자 3일 일정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는 오늘(3일) 각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나경원 당대표 후보는 이날 인천시당에서 ‘당대표 후보들과의 만남’에 참석한 후 유정복 인천시장·인천시의회 의원과 차례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인천 동·미추홀갑과 중·강화·옹진 당원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나 후보는 이어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와 서문시장을 방문한다. 대구 수성갑·달성 당원들과 간담회에 참석한 후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당원과 시민을 만난다.



원희룡 당대표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면담할 방침이다. 원 후보도 대구에서 동갑·북갑·중남·서·수성갑·수성을 당원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한 후 서문시장과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잇따라 찾는다.

윤상현 당대표 후보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를 시작으로 대구 일정에 돌입한다. 대구 북을·북갑·서·달성, 경북 고령성주칠곡·김천·구미을에서 각각 당원과 간담회도 진행한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는 이날 서울 지역 구청장협의회 연구모임에 자리할 예정이며 국민의힘 실버세대위원회 운영위원과 오찬도 한다.

한동훈(왼쪽부터),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정견 발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