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마일데이` 가전제품 판매↑..일상복귀 준비 화장품 판매도 늘어

by전재욱 기자
2021.11.14 09:38:3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G마켓·옥션·G9는 이달 1~12일 ‘빅스마일데이’를 열어보니 가전제품 평균 판매액이 65억6000만원을 기록해 카테고리 상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전제품 평균 판매액은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의 상위 5개 품목의 평균 판매 금액인 50억5000만원보다 약 30% 늘어난 것이다.

매출순으로 보면 △아이폰13 자급제 휴대폰(134억4000만원) △로보락 로봇청소기(52억7000만원)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3 자급제 휴대폰(50억1000만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47억7000만원) △LG디오스 김치냉장고(42억6000만원) 등이다.

뷰티와 의류 제품 구매가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베스트셀러 품목에 이름을 올린 ‘이니스프리’와 ‘달바 미스트’ 제품은 각각 27억5000만원, 7억2000만원 판매됐다. ‘게스 신상의류’는 26억8000만원, ‘지오다노 겨울의류’는 24억5000만원 각각 나갔다.



방구석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신개념 라이브 커머스 ‘장사의 신동 빅스마일 라이브쇼’는 실시간 누적 시청자 수 1330만명을 기록했다. 할인 혜택이 유지되는 매회 자정까지의 실적을 더하면 행사 기간 동안 장사의 신동을 통해 총 35억원 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빅스마일데이 특별 이벤트 ‘래플 라운지’에는 12가지 상품에 응모한 숫자만 총 86만 건을 기록했다. 스마일클럽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선착순 1+1 이벤트를 진행한 ‘스타벅스 라운지’에서는 3차 모두 오픈 1분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빅스마일데이 흥행을 견인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 기간은 평시보다 일평균 방문자수가 12%, 일평균 주문건수가 42% 각각 늘었다. 초객 규모도 평소보다 11% 늘었다. 이 기간 제품 2543만개의 제품을 판매해 8회차까지 누적 판매량 2억3051만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