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6.03.16 07:49:3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미국 민간펀드인 글로벌 헬스 이베스트먼트 펀드(Global Health Investment Fund, GHIF)를 대상으로 9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0%, 5.0%이며 만기일은 2022년 3월 1일이다. CB는 2017년 3월 25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엑세스바이오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가는 7906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다.
GHIF 빌&멜린다 게이츠 파운데이션과 제이피모건페이스앤드컴퍼니(JP Morgan chase & Co.)로 구성된 민간투자 펀드다. 세계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조성된 소셜 임팩트 투자펀드(Social Impact Investment Fund)다. GHIF 펀드는 혁신적인 기술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치료제, 백신 개발, 진단제품 회사들을 발굴해 투자함으로써 의약품 및 의료기기가 제 3세계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