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4.06.25 08:09:0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LIG투자증권은 2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8% 상향 조정한 점을 반영해 목표가를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주고객사들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한다”며 “LED 사업부의 적자 규모 역시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7% 늘어난 95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카메라모듈사업부의 실적 개선 모멘텀과 기판소재사업부의 마진율 개선도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2% 늘어난 31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약 28%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 109% 늘어난 1조5700억원, 74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