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정책연구소' 초대 소장에 김진형 KAIST 교수
by이승현 기자
2013.12.15 12:00: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 소프트웨어(SW) 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할 ‘SW정책연구소’의 초대 소장에 김진형(64)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선임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소장 추천위원회 구성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16일 김진형 교수를 SW정책연구소 소장에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 소장은 1983년 미국 UCLA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딴 뒤 1985년부터 지금까지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KAIST SW정책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앱센터운동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하에 신설되는 SW정책연구소는 정부의 SW 정책연구와 통계, 정보분석·공유, 신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W정책연구소는 이번 연구소 소장 임명을 시작으로 연구원 선임 등에 나선다. 연구소 인력은 10여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