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3.10.29 08:19:43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9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안정적 성장성과 저평가된 평가지표를 고려할 때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익상 연구원은 “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7438억원, 영업이익은 33.8% 급감한 403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시장 기대치에 크게 미달했으며 보수적인 우리 추정치에도 4.9%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분기별 실적 추세가 전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양호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6% 증가한 8155억원, 영업이익은 25.5% 급증한 505억원(이익률 6.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파워시스템과 특수부문의 양적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며 “안정적 성장성과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