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7.24 08:13:5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삼천당제약(000250)에 대해 동종 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008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계열사인 DHP코리아와 시너지 효과로 안과용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매출액은 1104억원으로 올해 추정치보다 9.6%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천당제약은 인공누액제 제조업체 DHP코리아를 지난해 12월 인수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주가이익비율(PER) 9.5배 수준”이라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DHP코리아가 올해 11월 하이 제1호 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다”며 “일회용 인공누액제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연 평균 17.8%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