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2.27 08:08:2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메디포스트(078160)에 대해 카티스템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CARTISTEM)’의 처방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대형병원 약제위원회 등록으로 카티스템 시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간 800~1000건 수준의 처방이 발생할 때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며 “올해 안으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국내 임상결과를 인정하는 해외 국가로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홍콩과 호주 등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해 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 2a에서 환자투약을 완료했다”며 “해외 판권 매각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 효능도 확인했다”며 “치매 원인 물질 가운데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분포가 적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