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7.26 08:36:08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26일 일회성 호재 및 회계기준 변경을 반영해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7만원에서 7만9900원으로 올려잡았다.
CS증권은 "발전과 건설 부문의 수익성이 분기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 실적에서 놀랄만한 결과는 없었다"며 "회사측은 건설 부문에서 연간 1~2% 정도의 영업마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마진에서 의미있는 증가는 일회성 요인 덕분"이라며 "통합 기준에서 영업마진은 1분기 6.6%에서 9.8%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전망치가 달라진 것은 한국회계기준(K-GAAP)에서 국제회계기준(IFRS)로의 전환 때문"이라며 "따라서 이 같은 변화는 그다지 의미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