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5.11 07:56:0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증권은 11일 다른 은행에 비해 실적이 저조하다며 외환은행(004940)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JP모간증권은 "1분기 순익 1990억원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 2200억원보다 적은 금액"이라며 "다른 은행들이 매출이 늘고 충당금이 줄면서 예상보다 좋은 이익을 낸 데 반해 외환은행의 실적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건설사 및 PF대출 관련 자산에 대한 추가 충당금과 계절적으로 불어난 판관비 때문"이라며 "그동안 이사회에서는 시장 예상과 달리 1분기 내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