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0.01.07 08:14:12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씨티그룹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씨티그룹은 6일자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3%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자회사까지 포함하면 5%를 보일 것"이라며 "이는 내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명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차원에서 해고를 단행하면서 4분기에는 일시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을 10.2%로 기존 대비 0.3%포인트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