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10.01 08:43:38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흑자전환하는데 이어 4분기 실적은 메모리 가격 강세로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성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7월 중순부터 메모리 가격 강세로 최근 실질적인 시장 기대치가 높아졌음을 감안하면 이번 3분기 실적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다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4분기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메모리 가격 강세는 최소한 11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4분기 타이트한 D램 수급으로 기존의 계단식 가격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1200억원과 2620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8월에 내놓은 전망치 2208억원에 비해 19% 상향조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