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8월 실적 기대 이상..`매수`-대신

by박기용 기자
2008.09.10 08:24:27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신세계(004170)의 8월 실적이 기대 이상이고 소비경기와 주가의 저점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67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8월 실적은 기대 이상의 양호한 수준"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7%와 17% 늘었는데 8월이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8~9월을 거치면서 소비경기와 영업실적이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물가안정과 체감경기 회복, 작년 업황부진 등을 감안할 때 소비경기의 저점통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현 주가가 올해 주당순이익(EPS)의 1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