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6.18 03:59:0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이 골드만삭스로부터 ‘매수’ 의견을 유지받았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애플을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고한 수익 구조를 지닌 최우선 추천 종목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골드만은 “제품 매출 성장세 둔화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지만 애플 생태계가 지닌 수익 지속성과 가시성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과거 밸류에이션과 비교해 매력적인 수준이며, 주요 기술기업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13년 연속 배당을 늘려온 대표적인 배당 성장주로 현재 배당수익률은 0.52% 수준이다.
한편 애플 주가는 이날 장중 198달러대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차익 실현 매물과 단기 실적 둔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2시20분 주가는 전일대비 1.32% 하락한 195.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