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4.07.05 07:30:1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증설 모멘텀이 예정돼 있는 2026년까지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7만 3100원이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조 791억원, 영업이익은 33.7%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국내 사업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8613억원, 영업이익은 40.7% 증가한 49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제과 사업은 건·빙과 모두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식품 사업은 유지 사업 정상화와 함께 전략적인 디마케팅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봤다.
해외 사업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275억원, 영업이익은 31.3% 증가한 206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가격 인상과 건·빙과 제품 수요 증가로 루블화 약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및 증설을 통한 매출액 증가와 원가 하락 및 비용 지출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2026년까지 증설 모멘텀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주가는 우샹항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