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정 기자
2024.05.30 07:14:33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코노코필립스(COP)가 29일(현지시간) 225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마라톤 오일(MRO)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 하락한 115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마라톤 오일의 주가는 이날 거의 8.5% 상승했다.
마라톤 오일 주주들은 마라톤 1주당 코노코필립스 0.2550주를 받게 된다.
이번 거래는 4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노코필립스의 셰일 자산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노코필립스의 CEO인 라이언 랜스(Ryan Lance)는 “이번 마라톤 오일 인수로 우리의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