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2.07.07 08:01:3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7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유럽 바이오시밀러 직접 판매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에 따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하반기 램시마SC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12.5% 상향 제시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인플렉트라와 램시마SC 매출확대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연결 매출액 4655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는 판단이다.
이어 “유럽 직접 판매 전환으로 상반기동안 일시적으로 매출, 점유율 조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램시마 Ⅳ와 허쥬마 등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실적과 램시마SC의 유럽 내 처방 증가로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램시마SC는 5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수익성 높은 램시마 SC와 인플렉트라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률(OPM) 13%를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