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2.05.04 08:04:5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방탄소년단(BTS)관련 불확실성으로 주가 흐름이 부진하지만 펀더멘탈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신사업 개시로 기초 체력 강화를 주목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7만원에서 44만원으로 6% 하향 제시했다. 현재 하이브 주가는 3일 기준 25만35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주가 흐름은 BTS 병역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센티먼트 악화로 부진하다”며 “다만 하이브는 온라인 하이브리드 확대, 저연차 라인업 고성장, 신사업 개시로 펀더멘털이 강화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원이 다각화되고 있는 만큼 BTS 활동 부재 상황에도 실적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서는 “연중 추가 데뷔할 신인 3팀 및 위버스 2.0 관련 투자비가 기존 추정 대비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연간 수익성 개선 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이를 고려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