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노원구 "천천히 와도 괜찮아"..배달음식 재촉 안하기 캠페인
by정태선 기자
2016.12.10 09:20:00
''안전하게 오세요!'', ''운전 조심하세요'' 등 슬로건 캠페인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노원구는 배달 음식을 재촉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배달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배달 음식 재촉 안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30분 배달 시간을 지키려다 사망한 배달 청소년은 10명이다. 또한 435명이 부상을 당해 배달원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구는 배달원의 안전의식 부족과 안전사고에 따른 부상, 금전적 배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은 △주문할 때 “안전하게 오세요!” △방문할 때 “안녕하세요!” △음식을 받으며 “운전 조심하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사고 예방에 필요한 주제들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배달 청소년의 안전을 보장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의 배달 오토바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일자리경제과(☎2116-3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