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매수'-신한

by김도년 기자
2014.02.27 07:57:0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2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상반기 2500억원, 하반기 8790억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3분기 중반부터 애플의 아이폰6, 아이패드 에어2, 아이와치 론칭하고 초고화질(UHD) TV의 대중화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모바일 액정표시장치(LCD)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늘어날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중국에서 롱텀에볼루션(LTE) 4세대 이동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스마트폰업체로의 고부가가치 모바일 LCD 패널 판매가 본격화돼 올해 모바일 LCD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80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